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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나들이 수원화성행궁 건너편에는 수원화성박물관이 있습니다.... 수원화성트래킹을 가을로 미루고.. ㅋ (천천히 걸으면 3시간 정도 걸린다더군요) 일단 지식을 좀 쌓고자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알고 싶었던 정조와 그의 꿈으로 세운 수원화성에 대해 이 책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박물관은 수원화성의 서장대(맞나?)를 본따서 건축한 것 같습니다. 정약용의 거중기 등을 볼 수 있는 야외 전시장.... 때마침 사도세자 서거 250년을 추모하는 '사도세자'전이 특별기획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1층에 전시된 수원화성의 전체 모형입니다... 백성화 함께 하기 위한 과학적 농업을 알리고 군사적으로도 훌륭하고 또한 부모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 바로 수원 화성이죠... 정조의 초상화입니다..... 더보기
수원화성행궁나들이 http://hs.suwon.ne.kr/ 6월 14일 목요일!!! 집에서 30분 거리인 수원 화성을 한 번도 못 가본 것이 부끄러워 맘 단단히 먹고 카메라를 들고 떠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화성 트래킹은 포기하고 오전에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오후에 시원하게 수원화성박물관에 가는 걸로 계획을 짰습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이장하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성곽을 축조했으며 1790년에서 1795년(정조 14∼19년)에 이르기까지 서울에서 수원에 이르는 중요 경유지에 과천행궁, 안양행궁, 사근참행궁, 시흥행궁, 안산행궁, 화성행궁 등을 설치하였다. 그 중에서도 화성행궁은 규모나 기능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뽑히는 대표적인 행궁이라 할 수 있다.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화성부 유수(.. 더보기
[예스31칼럼] '함께', 그리고 '서로' [삶, 사랑 문학] '함께', 그리고 '서로'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 '묵화'- 오랜만에 다시 예스31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살았다는 핑계로 생각하기를 게을리 하여 글을 쓸만한 에너지를 충전하지 못하고 지내 왔었네요. 그러다가 생활 패턴이 바뀌는 일이 있어 한동안 멈췄던 글을 다시 쓰기로 마음먹게 되었답니다. 작년 가을 계약이 만료되면서 15년 이상 해오던 기간제교사 생활을 자연스럽게 접게 되었고, 고민 끝에 학교로 돌아가는 대신 개인교습신고를 하고 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덕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제 스스로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평소 마음 먹었던 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