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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여행

1월 8일- 평창동 카페 LOB 방문기

대림미술관 전시를 다 본 후

메밀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평창동으로 향했습니다...


이유는 'LOB'이라는 카페에 가기 위해서였지요


카페  'LOB'의 주인장은 바로바로!!

윤종신!!!!

마침 이 카페에서는 2013년 월간윤종신 1월호 커버 작가인 '이강훈'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갔지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어서

들고 있던 아이폰5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 친구와 후배의 뒷 모습..... 얼굴이 안 나왔으니 초상권은 지켜 준 거다.. ㅎㅎ


요기가 바로 LOB의 입구입니다....





카페 안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창이 크고 볕이 좋아서 환하고 좋아 보였어요....



엥.. 그런데 어둡게 나왔네... ㅎㅎ



강풀님이 직접 그려준 것 같은 화분....
(문제는 화분 안의 식물이 거의 말라죽어가고 있다는 점.... ㅠㅠ)


아가들의 신발을 전시해 두었던데 아마도 라익이 이하 윤종신의 3남매들의 신발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날 안경쓴 라익이가 카페에 놀러 왔더군요..... ㅇㅎㅎ (저는 뒷모습만 살짝 봤어요...)



때가 어느 때인에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소품들이.... ㅎㅎ










우쿨렐레가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쿨렐레에 줄이 없어요..ㅎㅎ)

우쿨렐레는 윤종신, 배드민턴 라켓인지 테니스 라켓인지 ㅋㅋ 암튼 저것을 든 인형은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 선수를 의미하는 것 같았고요... 





제가 앉은 테이블 위치 정면으로는 이런 창이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이건 카메라로 찍은 건데요 제 친구가 나왔네요... ㅎㅎ 솔직히 분위기 좋게 나와서 얼굴을 굳이 가릴 필요가 없었지만 친구의 초상권 문제로..... 얼굴 가리니 친구에게 더 미안하네.. ㅎㅎ 암튼 초록 모자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



그럼 여기서부터는 앞에서 말했던  '이강훈'님의 작품들입니다.... 어떤 아티스트인지 맞춰 보세요... ㅎㅎ










암튼 2013년 들어서 처음 한 외출이었습니다. 겨울이라 방콕 병이 도진 저로서는 큰 맘 먹고 나갔는데 함께 한 사람들도 좋았고 즐거운 이야기와 맛난 차, 그리고 분위기 좋은 카페 등등 모든 것이 좋았던 추억이 되었네요....







(실은 이 LOB 카페에는 또 다른 사연이 있습니다....


2011년 슈퍼스타K 시즌3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카페에서 바로 버스커버스커의 '막걸리나'가 탄생했거든요......


ㅇㅎㅎㅎㅎ



브래드 왼쪽 뒤편으로 아이들 신발이 진열된 것이 보이시죠? ㅇㅎㅎㅎ

이곳에서 전설의 '막걸리나'가 탄생했고

버스커버스커는 탑3으로 진입... 결국 준우승까지 차지하게 된 것이랍니다.. 

나름 성지순례하고 왔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