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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땡글이와 함께 한 삼청동-도로시카페 (10월30일)

삼청동에 애견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마침 세민이가 학원 안 가는 날이라 

땡글이를 데리고 먼 길을 운전해서 삼청동에 갔습니다.


마침 화요일이라 경복궁이 휴관일인데

주차장은 개방을 한다더군요... 경복궁 주차요금이 2시간에 2천원이라 싸거든요

삼청동은 30분에 2천원씩... 엄청 차이 나죠

좀 걸어야 했지만 가을이고 경복궁 돌담길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경복궁에 주차를 하고 삼청동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땡글이가 걸으면서 배변을 어찌나 많이 하는지... ㅠㅠ 치우느라 고생 좀 했지요




이곳이 삼청동 도로시입니다....

1층이 도로시, 2층이 까로맘

같은 분이 하시는 거에요....


우리는 땡글이가 있어서 1층으로 향했지요....




이곳에는 두 마리의 셰틀랜드 쉽독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왼쪽이 엄마 오른쪽이 아들입니다... 

아무래도 엄마는 침착하고 성숙한 느낌이...

아들은 장난꾸러기 이미지가.. ㅋ



바로 요녀석이 장난꾸러기 아들... (이름이 뽀로롱)



이녀석은 엄마...


보통 이렇게 코가 긴 개들을 찍을 때는 초점이 코에 맞춰지는데
이 사진은 눈에 맞춰졌네요.. ㅎㅎ 뭔가 무척 입체적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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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맛나게 잘 먹고 쉬다 왔습니다...

사진은 울 딸이 찍은 것도 있고 제가 찍은 것도 있고 뒤죽박죽.. ㅎㅎ


2층에 올라가면 또다른 세틀랜드 쉽독 아가들이 두 마리가 더 있는데요

카메라를 안 들고 올라가서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유기견 땡글이를 임보 중이라니까 카페 사모님이 특별히 서비스로 파이를 주셨어요.. ㅎㅎ

함께 간 땡글이사진도 올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도로시 카페와 상관없는데요

어젯밤 제가 사진 올리느라 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있으니

빨리 자라는 표정으로 저를 쏘아보던 땡글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전 예쁘지 않아요? 

절대미견 땡글이입니다...